김성태,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 돌입..."진실 이대로 묻을 수 없다"

기사등록 2018/05/03 18:39:44

"민주당, 조건 없는 특검 수용해야" 요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2018.05.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2018.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한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 "진실을 이대로 묻어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40여분께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하며 이같이 말한 뒤 "의혹을 외면하고 이대로 못본 척 지나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상회담과 특검은 서로 정치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상회담과 특검은 서로가 완전히 별개"라고 강조했다.

 또 "정상회담 비준동의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목표로 하는 미북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판단돼야 할 대상"이라며 "정상회담 비준동의는 아직은 논의할 대상도 시기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핵은 완전히 폐기돼야 하고, 특검은 조건없이 관철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에 어떠한 조건도 전제돼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적 의혹에 휩싸여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은 분명한 국기문란이고 헌정농단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며 "국민을 우롱해온 여론조작만으로 모자라, 정권이 나서서 진실을 은폐하고 본질을 왜곡하도록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쏘아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문재인 정권의 조작정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특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요구와 야당의 입장을 담아 '조건없는 특검수용'과 '완전한 북핵폐기'를 촉구하며 지금 이 시간부터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한다"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당장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조건없는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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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 돌입..."진실 이대로 묻을 수 없다"

기사등록 2018/05/03 18:3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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