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외부 경비지원 받는 국회의원 국외출장 금지"

기사등록 2018/04/23 14:23:22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 2017.09.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 2017.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홍지은 기자 = 국회의원이 외부기관의 경비지원을 받아 국외출장을 가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외 출장과 관련해 한 말씀 드린다"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외부기관 경비 지원을 받아서 국외출장을 가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부적절한 것이 사실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엄격한 통제장치를 마련해서 이 문제를 근본적 개선하려고 한다.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며 "국익 관점에서 허용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선관위와 권익위 기준을 참고해서 명확한 허용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허용기준에 부합하는지는 심사위를 구성해 사전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국외 출장을 다녀와서 결과보고를 의무화하고 연말 종합적 사후평가를 실시하겠다. 국회 신뢰 회복 차원인 만큼 각 당 원내지도부가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본인의 구상에 대해 "TF(특별대책반)를 마련해서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고 지혜를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지원을 받아 국외출장을 갔다가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자진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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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4/23 14:2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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