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공동예산 편성 및 EU 재무장관 신설 합의 여부는 불투명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럽연합(EU)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방문길에 올랐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야심찬 EU 개혁안에 대한 메르켈 총리의 지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모두 EU 개혁이라는 큰 틀에는 생각을 함께 하고 있지만 EU의 재무 구조 개혁이라는 마크롱 대통령의 구상이 메르켈 총리로부터 얼마만큼이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SPD)과 최근 연정 구성에 합의한 보수 성향의 독일 정부는 프랑스처럼 EU 예산에 독일이 좀더 많은 부분을 부담한다는데 사민당과 합의했었다.
독일은 그러나 EU가 공동예산을 편성한다는데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메르켈 총리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들을 총괄하는 명칭)을 일괄 담당하는 유로존 재무장관을 신설하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야심찬 EU 개혁안에 대한 메르켈 총리의 지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모두 EU 개혁이라는 큰 틀에는 생각을 함께 하고 있지만 EU의 재무 구조 개혁이라는 마크롱 대통령의 구상이 메르켈 총리로부터 얼마만큼이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SPD)과 최근 연정 구성에 합의한 보수 성향의 독일 정부는 프랑스처럼 EU 예산에 독일이 좀더 많은 부분을 부담한다는데 사민당과 합의했었다.
독일은 그러나 EU가 공동예산을 편성한다는데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메르켈 총리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들을 총괄하는 명칭)을 일괄 담당하는 유로존 재무장관을 신설하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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