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의 빅클럽을 우승으로 이끌고 잉글랜드와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9일(현지시간) 은퇴를 선언했다.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유벤투스 감독을 역임한 카펠로 감독(71)은 이날 RAI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해임됐다. 장쑤 쑤닝은 지난 시즌 강등은 피했지만 12위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8 시즌에도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그는 장쑤 쑤닝과 18개월 간 감독 계약을 맺었다. 카펠로 감독은 "나는 이미 잉글랜드와 러시아 국가 대표팀을 지휘했다"며 "한 번 더 클럽 감독이 되길 원했고 장쑤는 감독으로서 마지막 팀이 됐다"고 전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생활에 만족한다. 앞으로는 축구 분석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카펠로가 감독으로서 가장 성공한 팀은 AC 밀란이다. AC 밀란을 4번이나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었고 1994년 AC 밀란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우수한 선수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톱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는 톱 클래스 선수들이 없고 팀을 이끌만한 리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가 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려면 스페인 모델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렸을 때는 볼을 다루는 방법 등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12세의 나이부터 어린 선수들에게 전술을 가르친다"고 짚었다.
카펠로는 또 공석인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거명되는 데 대해 "만치니는 감독으로서 경험이 풍부해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email protected]
카펠로 감독은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해임됐다. 장쑤 쑤닝은 지난 시즌 강등은 피했지만 12위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8 시즌에도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그는 장쑤 쑤닝과 18개월 간 감독 계약을 맺었다. 카펠로 감독은 "나는 이미 잉글랜드와 러시아 국가 대표팀을 지휘했다"며 "한 번 더 클럽 감독이 되길 원했고 장쑤는 감독으로서 마지막 팀이 됐다"고 전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생활에 만족한다. 앞으로는 축구 분석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카펠로가 감독으로서 가장 성공한 팀은 AC 밀란이다. AC 밀란을 4번이나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었고 1994년 AC 밀란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우수한 선수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톱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는 톱 클래스 선수들이 없고 팀을 이끌만한 리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가 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려면 스페인 모델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렸을 때는 볼을 다루는 방법 등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12세의 나이부터 어린 선수들에게 전술을 가르친다"고 짚었다.
카펠로는 또 공석인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거명되는 데 대해 "만치니는 감독으로서 경험이 풍부해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