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우상호, 안철수 맹폭…'겸손한 자세부터 군소후보까지'

기사등록 2018/04/08 16:23:03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주거가 숨 쉬는 서울'  공약으로 시장아파트 단면도를 보여주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4.0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주거가 숨 쉬는 서울'  공약으로 시장아파트 단면도를 보여주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김난영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우상호 의원은 8일 야권 유력 후보인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비판하며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 비전을 발표한 뒤 안 위원장을 향해 "안 후보(안 위원장)가 조금 더 겸손한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며 "안 후보 캠프를 출입하는 기자에게 들은 얘긴데 안 후보 캠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저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경선 맞수인 우 의원을 향해서도 "(안 후보 측은) 우 후보가 정책을 보면 조금 준비가 덜 된 설익은 정책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지율 역전' 주장에는 "3등 후보니까 여러가지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지율 1위인 박 시장과 관련해서는 청년임대주택 정책을 언급하면서 "박 시장의 시장 재임기간이 누적되면서 너무 탁생행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닥을 다니다보면 박 시장의 3선 피로감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성추문에 휘말려 예비후보직과 의원직을 내려놓은 민병두 의원과 정책연대를 통해 '세결집'에도 나섰다. 이날 발표한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도심에 사는 서울'도 양측이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퇴근은 편하게 교통비는 가볍게'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한 뒤 안 후보를 향해 "군소후보가 저를 무시하는 것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공세에 나섰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침이 설레는 서울’ 정책시리즈 14탄 ‘출퇴근은 편하게, 교툥비는 가볍게:교툥3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4.0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침이 설레는 서울’ 정책시리즈 14탄 ‘출퇴근은 편하게, 교툥비는 가볍게:교툥3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4.08.  [email protected]
그는 "지금 우리 당에서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누가 나가도 안 후보와 상당한 격차로 승리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나오는 바람에 안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어제 나름대로 점검을 한 바로는 바닥이 상당히 요동치고 있다"며 "우상호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주 중에 제가 2위권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가 일반 시민들 여론조사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마 민심과 당심이 일치되는 시점이 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적통후보를 자부하고 있다. 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젊고 역동적이고, 민주당 적통 후보, 문재인 대통령과 잘 협력할 후보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영선·우상호, 안철수 맹폭…'겸손한 자세부터 군소후보까지'

기사등록 2018/04/08 16:23:0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