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도상 대상에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

기사등록 2018/03/12 17:07:01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제7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상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문제를 다뤄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동아일보)가 수상했다.

 본상은 ▲성심병원 간호사 선정적 장기자랑 등 인권침해 실태 연속보도(CBS) ▲'70년 만의 재심, 끝나지 않은 제주 4·3 수형인 기획보도(제주CBS) ▲심층취재-한국 해외입양 65년(프레시안) ▲18살 고교실습생은 왜 죽음으로 내몰렸나(한겨레) ▲비극의 로힝야족 난민캠프 최초 르포(한국일보) 등이 받았다.

 인권보도상은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2011년 공동 제정한 인권보도준칙 정착·확산,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전파할 목적으로 2012년 제정됐다.

 인권보도상은 지난해 보도된 후보작을 접수받아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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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보도상 대상에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

기사등록 2018/03/12 17:0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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