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6일 남도명품길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생일섬길'을 자연경관과 문화·역사자원이 어우러진 명품길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2017.09.26. (사진=완도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6일 생일면 '생일섬길'이 전남도 주관 남도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도명품길 조성사업은 걷기 체험여행 수요에 맞춰 천혜의 경관과 문화·역사자원·스토리텔링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특히 주민 주도의 명품길 조성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지역 주민이나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옛 선인들의 길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생일섬길은 서성항~용출~금머리갯길~금곡해수욕장~금곡마을 10.3㎞ 개보수 구간과 금곡마을~유촌~서성항의 학교가는 옛길 4.5㎞ 신규 구간 등 총 14.8㎞로 이뤄진다.
완도군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데크 등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중장비도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마방할머니 당숲'과 '예언의 샘', '버들도깨비' 등 무형자원과 '멍때리기 좋은 곳',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백운산 생태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역사와 옛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고 싶은 섬, 생일도를 찾은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생일섬길을 조성할 것이다"며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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