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가 시작한 도시재생, 문재인정부서 전국화"

기사등록 2017/09/18 17:13:50

【서울=뉴시스】박대로 한주홍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도시재생이 지금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강북구 '양지마을 사랑채' 개소식에서 "문재인정부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전국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서울시장에 취임하고 우리의 삶과 추억이 살아있는 골목과 집들을 다시 고쳐서 쓰는 이른바 도시재생이란 것을 시작했다"며 "과거 뉴타운이나 재개발로 지정된 곳들을 점차 해제하고 이렇게 좋은 마을로 바꿔가는 그런 일들을 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서울시와 강북구청이 함께 노력했지만 무엇보다 우리 주민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며 "삐까뻔쩍한 건물 대신에 자연과 우리 역사가 살아 있는 마을을 만들기로 함께 협의해주고 추진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양지마을사랑채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서울시가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자 마을공동체 거점이다. 전액 시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66.13㎡ 지하 1층~지상 2층에 공동작업장·공동육아시설·마을사랑방 등이 들어섰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서울시 역사문화자원 특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된 4·19사거리 일대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보유자 정수화씨 등 장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실 강북구는 서울의 여러 구 중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라 알려져있다. 여기에 큰 상업지역을 만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일자리를 위한 비즈니스 특구를 만들 수도 없다"며 "오히려 이 지역에 특화된 역사·인문적 자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또는 새로운 도시를 부활시켜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립묘지가 바로 옆에 있고 경전철역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오는 추모객 내지는 시민들이 많을 것 같다"며 "이것을 잘 연결하면 도시재생에 아주 적합한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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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가 시작한 도시재생, 문재인정부서 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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