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예기금 고갈 굉장히 심각…특단의 대책 필요"

기사등록 2017/06/14 18: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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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도 후보자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해 "무조건 찬성하지 않는다. 신중해야 된다"고 말했다. 2017.06.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도 후보자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해 "무조건 찬성하지 않는다. 신중해야 된다"고 말했다. 2017.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문화예술진흥기금 고갈 문제와 관련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도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문화예술진흥기금 대책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 후보자는 "기금이 거의 바닥났고 내년이면 고갈될 정도의 상황에 와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확보될 액수 정도까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당국과 논의할 사항이지만 계속돼온 문제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뱃세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그것도 검토가 가능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의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의 경우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료에 일정액을 부과하던 모금방식이 2003년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폐지됐다. 이에 따라 2004년 5273억원에 달하던 기금이 올해 422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내년이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도 후보자는 또 예술강사 처우문제에 대해서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경우 일자리 사업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으로서 존중받기를 원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을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고용에 대한 문제도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는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적극 나서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에 평창올림픽 관련 예산이 제외된 데 대해서는 "이번 추경이 일자리 추경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의원들께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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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예기금 고갈 굉장히 심각…특단의 대책 필요"

기사등록 2017/06/14 18:27: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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