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는 북한이 자국에 핵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위협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고 AF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다른 나라에 핵무기 공격을 가하겠다고 겁박하는 것은 북한 정권에 불법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만들 필요성을 한층 일깨워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숍 장관은 "이는 주변에 엄청난 위협을 주고 있다. 그래도 방치하면 호주를 포함한 더 넓은 지역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비숍 장관은 북한에 대해 "대량살상무기보다는 장기간 고통을 받아온 주민의 생활개선에 투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를 찾았다. 당시 비숍 외무장관은 북한을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호주가 미국을 따라서 우리를 고립시키고 압박하면서 미국의 도구 역할을 계속한다면 우리 전략군의 핵타격 사정 안에 놓이는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며 핵공격을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통신에 따르면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다른 나라에 핵무기 공격을 가하겠다고 겁박하는 것은 북한 정권에 불법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만들 필요성을 한층 일깨워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숍 장관은 "이는 주변에 엄청난 위협을 주고 있다. 그래도 방치하면 호주를 포함한 더 넓은 지역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비숍 장관은 북한에 대해 "대량살상무기보다는 장기간 고통을 받아온 주민의 생활개선에 투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를 찾았다. 당시 비숍 외무장관은 북한을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호주가 미국을 따라서 우리를 고립시키고 압박하면서 미국의 도구 역할을 계속한다면 우리 전략군의 핵타격 사정 안에 놓이는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며 핵공격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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