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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려항공, 단둥 신규취항…평양행 외국 정기편 중단

기사등록 2017/03/28 20:23:01

최종수정 2017/03/28 22:36:42

【평양=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북한 국적 항공사가 28일 중국 단둥 비행을 시작했다. 북한 여객기의 정기 취향 국제 도시가 5곳으로 늘었다.



 고려항공의 첫 단둥 왕복 여객기는 73석의 안토노프 AN48기로 이날 약 50명의 중국 관광객들을 태우고 평양의 순안 공항에 착륙했다. 비행 시간은 1시간이 채 못됐다.



 고려항공의 정기 국제 노선은 베이징, 선양, 상하이 및 블라디보스톡에 한정되었다. 북한 국적기는 그간 다른 도시에도 부정기적으로 운항했으나 국제 제재가 이어지면서 쿠웨이트와 말레이시아 등이 비행을 중지시켰다.



 또 북한 평양에 정기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는 내달 국제 마라톤 대회가 끝나는 대로 평양 운항을 중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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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 차이나는 운항 중지 이유와 기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정치적 이유와 함께 저조한 탑승 현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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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려항공, 단둥 신규취항…평양행 외국 정기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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