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충북' 미래비전 설정 연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17/01/18 11:51:48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2040년 충북의 미래상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충북 미래비전 설정과 실천방안 마련 연구용역(충북미래비전 2040)'을 충북연구원(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10개월 동안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충북의 미래 핵심가치와 비전, 분야별 아젠다와 실전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 연구용역을 올해 핵심과제로 채택해 연구원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1~2편으로 나뉠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미래비전의 개요, 미래가치와 비전, 미래비전 선도 프로젝트, 미래비전 실천력 제고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산업혁신, 지속가능 환경에너지, 미래공간 창조, 선진복지, 무형가치 창조, 지식기반 창의사회, 참여행정 등 각 부문의 미래비전 전략도 제시한다.  연구원은 연구용역에 각계각층 도민의 참여와 집단 지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미래학 세미나, 설문조사, 도민기획단과 청소년 비전단 운영, 권역별 공청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연구원이 연구용역 추진계획 자료에서 예시한 충북의 2030년 미래비전은 10대 글로벌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드론 물류공항 건설 등이다. 2040년에는 모든 도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KTX오송분기역이 세계를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글로벌 미래철도의 국내 출발역이 된다.  연구원의 정초시 원장은 "인공지능 등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에 따라 수명 연장과 삶의 편의성이 크게 증진되겠지만,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득 양극화 등 사회적 갈등도 예상된다"며 "는 "이는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한 도전 이슈"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래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를 중점 검토해 분야별 리스크관리 전략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충북의 희망 시나리오를 마련할 것"이라며 "도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는 미래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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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충북' 미래비전 설정 연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17/01/18 11:51: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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