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티아라, 그룹(사진=MBK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티아라'는 올해 데뷔 7년차를 맞았다. 동료 그룹들은 7년 차 징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데, 이미 큰 병치레를 한 이들은 한껏 성숙해졌다.
앞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티아라는 지난 2012년 멤버였던 화영이 탈퇴하는 과정에서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뒤 침체 상태다. 대신 중국으로 눈을 돌렸고, 1만석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아라가 새 앨범 '리멤버'로 1년3개월 만에 국내 컴백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댄스곡이 아닌 서정적인 미디엄 템포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띠아모(TIAMO)'다.
최근 이태원에서 만난 티아라 멤버들은 "이제는 '앨범이 대박이 나야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기보다 팬들과 최대한 편하게 즐기고, 교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활동의 의미가 바뀐 거예요. 물론 무대를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멤버들, 팬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효민)
앞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티아라는 지난 2012년 멤버였던 화영이 탈퇴하는 과정에서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뒤 침체 상태다. 대신 중국으로 눈을 돌렸고, 1만석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아라가 새 앨범 '리멤버'로 1년3개월 만에 국내 컴백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댄스곡이 아닌 서정적인 미디엄 템포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띠아모(TIAMO)'다.
최근 이태원에서 만난 티아라 멤버들은 "이제는 '앨범이 대박이 나야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기보다 팬들과 최대한 편하게 즐기고, 교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활동의 의미가 바뀐 거예요. 물론 무대를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멤버들, 팬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효민)

【서울=뉴시스】티아라, 그룹(사진=MBK엔터테인먼트)
하지만 가수인 만큼 음악적인 욕심을 마냥 저버릴 수는 없다. 앨범에 발라드 '오늘까지만 아파할 거야'도 수록한 이들은 여성스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저희가 걸그룹인데 걸그룹다운 예쁜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은정)
솔로 앨범, 연기 활동 등 개별 활동이 많은 그룹이기도 하다. "혼자 활동하면, 책임감을 많이 갖게 되죠. 개개인의 성장이 티아라의 만의 음악과 활동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행을 같다가 집에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호호."(효민)
힘겨움을 겪은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대해 누구보다 고마워했다. 큐리는 "(국내 활동이 활발할 때인) 신인 때는 오히려 바빠서 굉장히 정신이 없었어요. 지금은 여유가 생겼고 팬들을 더 생각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저희가 걸그룹인데 걸그룹다운 예쁜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은정)
솔로 앨범, 연기 활동 등 개별 활동이 많은 그룹이기도 하다. "혼자 활동하면, 책임감을 많이 갖게 되죠. 개개인의 성장이 티아라의 만의 음악과 활동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행을 같다가 집에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호호."(효민)
힘겨움을 겪은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대해 누구보다 고마워했다. 큐리는 "(국내 활동이 활발할 때인) 신인 때는 오히려 바빠서 굉장히 정신이 없었어요. 지금은 여유가 생겼고 팬들을 더 생각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티아라, 그룹(사진=MBK엔터테인먼트)
함께 해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짙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이 커져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힘을 더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큐리)
그래서 '티아라'는 더욱 놓고 싶지 않은 타이틀이다. "싫을 때도 있었고 지긋지긋할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 이름이 소중해요."(은정) "앞으로도 핑클, 신화 선배님들처럼 티아라라는 팀을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다면 언제든 다시 뭉칠거예요."(소연)
[email protected]
그래서 '티아라'는 더욱 놓고 싶지 않은 타이틀이다. "싫을 때도 있었고 지긋지긋할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 이름이 소중해요."(은정) "앞으로도 핑클, 신화 선배님들처럼 티아라라는 팀을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다면 언제든 다시 뭉칠거예요."(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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