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나랑 지금 하냐" 개콘 진세이 이세진

기사등록 2016/02/21 14:53:45

최종수정 2016/12/28 16:38:25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1대 1'이 새로운 유행어들을 낳고 있다.

 '1대 1'은 MC 유민상(37)과 이세진(29)·김성원(32)·정해철(30)·김원훈(27)이 등장하는 신개념 퀴즈쇼.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를 패러디한 '이병원'으로 등장하는 이세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의 명대사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 식의 유행어 "장난 나랑 지금 하냐"가 웃음보를 자극한다.

 "요즘 병원 다니고 있는 이병원입니다"라는 자기소개로 웃음의 시동을 거는 이병원. 안젤리나 졸리를 '안나졸리 젤리', 자유의 여신상을 '상여신의 자유'라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오답을 내며 웃음을 안긴다.

 유민상이 외치는 "탈락"과 "실패"를 좀처럼 알아듣지 못하다가 "락탈"과 "패실"이라고 뒤바꿔 이야기하자 단숨에 이해, 폭소를 자아낸다. 21일 밤 9시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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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나랑 지금 하냐" 개콘 진세이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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