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여운환(60) 아름다운 컨벤션 회장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직폭력배로 분류돼 20여년동안 부당한 사찰을 받고 있다며 18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여씨는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수사기관의 조폭 관련 리스트에 분류돼 있어 20여년 전부터 거주지 경찰서의 형사 및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로부터 수시로 사찰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관들은 이유없이 자의적으로 사업장과 거주지에 방문해 동향을 살폈다"며 "가족 모두가 연좌제식 사생활 침해로 고통받고있고 경제 활동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과거에 한 검사가 폭력조직의 수괴로 만들었고 이는 무죄로 판결됐다"며 "이러한 사실에도 경찰의 사찰은 헌법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행복추구권과 사생활 보호권을 짓밟는 행위다"고 강조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여씨의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담당 조사관을 지정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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