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더욱 차별화된다

기사등록 2014/07/18 15:04:07

최종수정 2016/12/28 13:05:00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태화강 대숲 납량 축제가 더욱 차별화된다.

 이 축제는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이라는 자연환경과 납량이라고 하는 문화콘텐츠가 절묘하게 결합한 시민참여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는 시민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태화강대숲납량축제는 대구호러공연예술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울산연극협회(회장 김영삼)와 대구연극협회(회장 성석배)는 오는 19일 대구 호러공연예술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연극협회 김영삼 회장은 "호러 관련 축제 상호 교류 및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연극협회 성석배 회장도 "내년부터 국제 호러 공연예술제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상호협력은 상호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연극협회는 대구 호러공연예술제와의 업무협약 뿐 아니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달동안 개최되는 '고스트 파크' 행사장도 찾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14 태화강 대숲납량축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구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중구 태화강 먹거리단지 축구장 일대에서 열리다 인기 급상승으로 장소를 태화강 대공원 쪽으로 옮겼다.

 십리대숲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비명이 끊이질 않는다. 바로 킬러콘텐츠인 '귀신의 집 트레킹' 때문.

 대숲의 시원한 바람과 으스스한 분위기에 귀신을 접목해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 10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울산의 생태환경을 이용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납량축제 주요 행사는 귀신의 집 트레킹 체험, 무대공연, 공포영화 상영,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 공연 후에는 공포영화가 매일 밤 상영되어 참가자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울산연극협회는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이 울산뿐 아니라, 인근도시를 넘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발길이 이어지는 인기를 얻고 있는데, 관람객들은 축제의 즐거움도 느끼지만 자연스럽게 태화강이라는 자연환경의 아름다움도 함께 가슴속에 담아간다"고 설명한다.  

 행사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허은녕 기획팀장은 "귀신의 집 트래킹 코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부대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러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즐거운 여름나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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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더욱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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