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극한기계연구본부 열공정극한기술연구실 이정호 박사팀이 철강제품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극한비등(極限沸騰: Extreme Boiling) 급속 냉각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극한비등 냉각제어는 자연계의 비등(끓음) 현상에서 핵비등 영역을 인위적으로 지연, 확장해 이 영역에서만 급속냉각이 발생하도록 한 기술이다.
핵비등 영역으로 냉각이 이루어지면 철강제품과 강재를 균일하게 냉각시켜 제품의 형상이나 기계적 성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이정호 박사는 "현재 국내 철강회사에서 사용하는 철강플랜트 후판 냉각 설비는 주로 유럽의 엔지니어링 기술로 뿌리산업 열처리 설비도 100% 해외 설비에 의존해왔다"며 "이번에 개발된 극한비등 냉각제어 기술은 철강플랜트 냉각설비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제조업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강재 및 열처리 분야 기술 향상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자원통상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고효율 무교정 후판 가속냉각 제어기술'과제로 수행돼 해외특허 2건, 국내특허 8건이 등록됐고 SCI 논문이 6건 게재됐다.
[email protected]
극한비등 냉각제어는 자연계의 비등(끓음) 현상에서 핵비등 영역을 인위적으로 지연, 확장해 이 영역에서만 급속냉각이 발생하도록 한 기술이다.
핵비등 영역으로 냉각이 이루어지면 철강제품과 강재를 균일하게 냉각시켜 제품의 형상이나 기계적 성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이정호 박사는 "현재 국내 철강회사에서 사용하는 철강플랜트 후판 냉각 설비는 주로 유럽의 엔지니어링 기술로 뿌리산업 열처리 설비도 100% 해외 설비에 의존해왔다"며 "이번에 개발된 극한비등 냉각제어 기술은 철강플랜트 냉각설비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제조업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강재 및 열처리 분야 기술 향상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자원통상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고효율 무교정 후판 가속냉각 제어기술'과제로 수행돼 해외특허 2건, 국내특허 8건이 등록됐고 SCI 논문이 6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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