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씨가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리패키지 앨범 'AGAIN1977'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의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나 어떡해'는 지난 1977년 대학가요제 1위를 수상한 '샌드페블즈'의 곡 인트로 일부를 인용해 재해석했다.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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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이재훈 기자 = 9~10월께 부활할 것으로 예상됐던 MBC의 대학생 음악경연대회 '대학가요제'가 결국 37년 만에 폐지됐다.
MBC는 '대학가요제'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수년간 새로운 스타와 히트곡 탄생의 부재,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 등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MBC 관계자는 "'대학가요제'에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이 가요제 출신 가수들과 대학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적절한 기회가 오면 대학 문화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가요제 기획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가요제 출신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1977년 9월 제1회 대상을 받은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 멤버 여병섭은 "MBC가 대학가요제를 두 번 죽였다"면서 "지난해 연 기자회견과 공연이 아무 소용없게 됐다"고 허탈해했다. "대학가요제가 폐지돼도 노래들은 영원할 것"이라면서 "'대가회' 멤버들과 향후 계획을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1977년 시작된 가요제는 2012년까지 36회를 치렀다. 심수봉, 배철수, 밴드 '015B', 듀오 '전람회', 밴드 '썰물', 밴드 '샤프', 이정석·유열, '무한궤도'의 신해철, '익스'의 이상미 등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시청률 하락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폐지됐다. 하지만 방송사 안팎에서 유서 깊은 행사를 시청률의 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발 움직임이 일었다.
MBC는 '대학가요제'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수년간 새로운 스타와 히트곡 탄생의 부재,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 등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MBC 관계자는 "'대학가요제'에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이 가요제 출신 가수들과 대학생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적절한 기회가 오면 대학 문화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가요제 기획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가요제 출신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1977년 9월 제1회 대상을 받은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 멤버 여병섭은 "MBC가 대학가요제를 두 번 죽였다"면서 "지난해 연 기자회견과 공연이 아무 소용없게 됐다"고 허탈해했다. "대학가요제가 폐지돼도 노래들은 영원할 것"이라면서 "'대가회' 멤버들과 향후 계획을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1977년 시작된 가요제는 2012년까지 36회를 치렀다. 심수봉, 배철수, 밴드 '015B', 듀오 '전람회', 밴드 '썰물', 밴드 '샤프', 이정석·유열, '무한궤도'의 신해철, '익스'의 이상미 등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시청률 하락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폐지됐다. 하지만 방송사 안팎에서 유서 깊은 행사를 시청률의 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발 움직임이 일었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기자회견'에서 가수 유열(가운데)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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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은 '대학가요제 동창회'(대가회)를 결성하고 대학가요제 부활에 힘써왔다. 지난해 10월 24~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3 대학가요제 포에버' 공연을 열기도 했다.
그러자 MBC는 그해 12월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원만식 예능본부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생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b·[email protected]
그러자 MBC는 그해 12월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원만식 예능본부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생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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