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남구가 이달 초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달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5학년 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대상아동을 상대로 한 수요조사에서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 몰리면서 정원이 마감됐다. 거친 뒤 10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실에는 신언중학교 현직 원어민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며 사단법인 '좋은 아이들'이 수업진행(통역)을 맡았다.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은 강의실을 제공해 전액 무료로 이뤄진다.
수업은 영어환경에 낯선 아동이 원어민 강사와의 접촉을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회화위주의 생활영어와 게임을 통해 학년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향후 원어민 영어교실 아동 수요가 있는 지역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삼산동과 신정동 1·3·5동 4곳에서 대상 아동 일부가 참여를 희망한 상태며 내년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로 인해 한 부모 가정이 많은 무거동에도 영어교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