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 마침내 11월13일 문연다…미리가본 국립현대미술관

기사등록 2013/10/22 17:21:33

최종수정 2016/12/28 08:14:43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11월13일 일반에 공개된다.

 정형민 관장은 “서울관은 현재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접목하는 종합 미술관,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는 한국예술의 중심 미술관, 문화발전을 생성하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며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더 친숙한 미술관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관은 대지 2만7264㎡, 전체면적 5만2125㎡, 지하 3층·지상 3층(높이 12m)의 규모로 옛 기무사와 서울지구병원 터에 세워졌다. 총사업비는 2460억원이 들어갔다. 공사비 1276억원, 대지 매입비에 1038억, 설계비 90억원, 감리비 53억원, 부대비 3억원 등이다.

 미술관을 설계한 민현준 홍익대 교수는 “서울관은 미술관 건축물의 특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무형의 미술관, 군도형 미술관,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복궁·종친부 등 문화재와 북촌 한옥 보존마을 주변의 역사적 맥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미술관 건물을 다양한 규모로 배치해 미술관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 관람자가 선택해 찾아갈 수 있게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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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미술관 주변으로 다양한 입구를 배치해 관람자의 여러 요구와 편의를 먼저 고려해 열린 공원과 같은 개방형 미술관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전시실은 8개다. 1·2전시실은 소장품 상설전, 3~8전시실은 기획전시나 커미션워크 공간으로 사용한다. 특히 전시회 개수와 규모에 따라 연결·분리가 가능토록 구성했다.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핵심 전시공간인 서울박스도 마련했다.

 이외에 한국근현대미술 자료와 미술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정보실과 다원예술·전시·퍼포먼스 등을 할 수 있는 멀티프로젝트 홀, 예술·실험 영화를 볼 수 있는 총 122석의 영화관, 워크숍갤러리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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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존,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디지털 북카페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개관 초기에는 쾌적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11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서울관 입장객은 시간당 5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정 관장은 “서울관 개관으로 과천관, 덕수궁관 3관 기능분화에 따른 특색 있는 전시를 동시에 개최할 뿐만 아니라 소장품특별전과 기획전의 균형배분으로 미술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관 개관 특별전으로 11월12일부터 내년 4월27일까지 한국 작가 50여명이 참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 주제전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와 국제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협력 큐레이터 기획전 ‘연결-전개’, 서도호·최우람 등이 참여하는 현장제작설치 프로젝트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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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마침내 11월13일 문연다…미리가본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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