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유경석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등록마감 결과 99.5%의 등록율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원주·강릉의 평준화 일반고 22개 학교 입학정원 7715명 가운데 7675명이 등록했고 미등록자 4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2388명중 2378명이 등록해 99.6%를 기록했고 원주는 3239명 중 3220명이 등록(99.4%)했다.
또 강릉은 2088명 중 2077명이 등록해 99.5%를 나타냈다.
배정자 모두 등록한 학교는 성수고, 강릉고, 강릉제일고, 강릉문성고, 강일여고 등 5개교였고 1명이 미등록한 학교는 봉의고, 춘천고, 춘천여고, 북원여고, 원주여고, 진광고 등 6개교였다.
2명이 미등록한 학교는 강원사대부고, 강원고, 치악고, 강릉여고 등 4개교였고 강릉명륜고는 321명 중 6명이 미등록해 98.1%로 가장 낮은 등록율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주지 이전과 유학 등에 따른 미등록이 가장 많았다"며 "미등록이 발생한 학교의 추가모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내 일반고교 진학의 경우 7947명 중 7922명 등록했고 미등록 25명이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일부의 우려와 달리 고교평준화정책과 등록율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