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팀이 진돗개가 순수 혈통을 가진 고유 품종임을 유전학적 특성으로 밝혀냈다. 사진은 진돗개 미토콘드리아 DNA 구조로 박 박사팀은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 구조를 전 세계 79 품종과 비교한 결과 9개 영역(화살표)에서 진돗개만의 특이적인 변이를 발견했다.(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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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진돗개의 유전학적 특징과 순수계통을 가진 고유품종이란 사실이 유전체 해독을 통해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유전체자원센터 박홍석 박사팀이 진돗개 유전체 해독을 통해 개 품종간 계통을 비교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체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 학술지 'DNA 연구(DNA Research)'지 4월호 온라인 속보판에 Genome Analysis of the Domestic Dog(Korean Jindo) by Massively Parallel Sequencing란 논문명으로 게재됐다.
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류의 개 품종이 있으나 유전체가 해독된 것은 2005년 복서(Boxer:독일 원산지 품종)가 처음으로 이번 박 박사팀의 진돗개 해독은 세계에서 두 번째다.
연구팀은 이번에 진돗개 유전체를 해독한 뒤 복서 유전체와 비교 분석해 진돗개만의 유전학적 특징을 밝혀냈다.
진돗개와 복서간 유전체를 비교한 결과,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는 약 0.2%로 나타나 사람의 인종간 변이가 0.1%점을 감안할 때 두 품종간 큰 유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의 경우 품종마다 오랜 시간동안 인위적인 선발과 교배에 의해 유전적 격리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진돗개와 복서의 유전자 구조비교서는 전체 유전자 구조 차이가 0.84%로 나타난데 비해 후각 기능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는 20%로 약 24배가 있는 것으로 확인, 개의 후각 유전자 부분에 활발한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히 연구팀은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을 해독한 후 계통 분류학적인 비교를 통해 진돗개가 순수 계통을 가진 고유 품종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9개 품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구조분석과 계통분류학적 분석을 수행해 9개의 영역에서 진돗개만의 특이적인 변이를 발견, 진돗개가 전 세계 다른 품종과 확연하게 다른 순수 계통을 가진 품종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박 박사팀이 이번 연구에서 규명한 진돗개 유전체 해독 결과는 향후 진돗개의 순수혈통 보존과, 진돗개 고유 유전체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유전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는 암, 백내장, 면역 질환, 심장 질환 등 인간과 360가지 이상의 공통된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모델생물로 유전자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체자원센터장 박홍석 박사는 "유전체 해독은 유전자 연구와 품종간 계통비교 등을 위해 기초적인 지도를 그려내는 과정"이라면서 "진돗개의 순수 계통을 확인했고 이후에는 다양한 생물의 유전체 해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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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유전체자원센터 박홍석 박사팀이 진돗개 유전체 해독을 통해 개 품종간 계통을 비교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체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 학술지 'DNA 연구(DNA Research)'지 4월호 온라인 속보판에 Genome Analysis of the Domestic Dog(Korean Jindo) by Massively Parallel Sequencing란 논문명으로 게재됐다.
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류의 개 품종이 있으나 유전체가 해독된 것은 2005년 복서(Boxer:독일 원산지 품종)가 처음으로 이번 박 박사팀의 진돗개 해독은 세계에서 두 번째다.
연구팀은 이번에 진돗개 유전체를 해독한 뒤 복서 유전체와 비교 분석해 진돗개만의 유전학적 특징을 밝혀냈다.
진돗개와 복서간 유전체를 비교한 결과,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는 약 0.2%로 나타나 사람의 인종간 변이가 0.1%점을 감안할 때 두 품종간 큰 유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의 경우 품종마다 오랜 시간동안 인위적인 선발과 교배에 의해 유전적 격리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진돗개와 복서의 유전자 구조비교서는 전체 유전자 구조 차이가 0.84%로 나타난데 비해 후각 기능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는 20%로 약 24배가 있는 것으로 확인, 개의 후각 유전자 부분에 활발한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히 연구팀은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을 해독한 후 계통 분류학적인 비교를 통해 진돗개가 순수 계통을 가진 고유 품종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9개 품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구조분석과 계통분류학적 분석을 수행해 9개의 영역에서 진돗개만의 특이적인 변이를 발견, 진돗개가 전 세계 다른 품종과 확연하게 다른 순수 계통을 가진 품종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박 박사팀이 이번 연구에서 규명한 진돗개 유전체 해독 결과는 향후 진돗개의 순수혈통 보존과, 진돗개 고유 유전체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유전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는 암, 백내장, 면역 질환, 심장 질환 등 인간과 360가지 이상의 공통된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모델생물로 유전자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체자원센터장 박홍석 박사는 "유전체 해독은 유전자 연구와 품종간 계통비교 등을 위해 기초적인 지도를 그려내는 과정"이라면서 "진돗개의 순수 계통을 확인했고 이후에는 다양한 생물의 유전체 해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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