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유소 기름값, 전주·익산에 비해 높아

기사등록 2011/08/23 16:23:23

최종수정 2016/12/27 22:38:16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지역 기름값이 인근 전주·익산시에 비해 ℓ리터당 20원~30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3일 군산시와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 등에 따르면 군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지난 22일 기준)은 ℓ당 평균 1946원, 경유는 1759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날 기준으로 전주(완산구) 1930원, 익산 1922원보다 16원에서 24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경유 역시 1759원으로 전주 1734원과 익산 1732원에 많게는 27원이 비쌌다.  지난 16일 기준가에서도 전주의 경우 평균가격이 휘발유는 1935원, 경유 1743원이었고 익산은 휘발유 1928원, 경유 1741원이었지만 군산은 이 보다 다소 높은 1950원과 1764원을 기록했다.  특히 군산 공단방향 외곽 지역 주유소 5곳의 휘발유 판매가는 평균 1969원으로 전주 월드컵경기장 외곽지역 5곳의 1920원보다 49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경유는 1781원으로 1726원에 비해 55원 비쌌다.  시 관계자는 "전주와 익산의 경우 시내권에 비해 시외곽지역 주유소들의 판매가격이 낮은 반면 군산은 시외곽 지역이 평균가 이상의 가격분포로 고유가를 주도하고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제조사를 벌인 결과 40원~50원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전주나 익산은 지리적 접근성이 유리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가격경쟁이 치열해 저가판매 구도를 형성하지만 군산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뽑았다.  주유소 역시 군산시는 122개소로 전주 200개, 익산 158개보다 적어 가격경쟁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유소 운영자에 대한 지속적인 면담으로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한편 주유소간 담합행위 여부를 지속파악하겠다"며 "적극적인 유가 관리로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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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주유소 기름값, 전주·익산에 비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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