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대통령 "대선, 공정하고 완전…결과도 확실"

기사등록 2020/11/09 10:13:30

"지금은 국가와 미래 위해 힘 모아야 할 때"

"바이든, 미국을 단합으로 이끌 것 기대"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국민들은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가 근본적으로 공정했고, 그 완전성을 지지할 것이며, 그 결과는 분명하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든, 투표는 이미 개표됐다"고 말했다. 부시는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요청하고 법적 도전을 할 권리가 있으며,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은 "적절하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가족과 이웃을 위해, 그리고 국가와 미래를 위해 함께 모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으며 바이든이 당선자로 결정된 후 7일 밤 대국민 연설에서 "애국적인 메시지"를 발표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부시는 또 "나와 바이든 간에는 정치적 견해차가 있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을 이끌고 단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시 전 대통령 "대선, 공정하고 완전…결과도 확실"

기사등록 2020/11/09 10:13: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