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대]트럼프 행정부 초대 경제위원장 "바이든 당선인 축하"

기사등록 2020/11/09 09:17:03

최종수정 2020/11/09 09:21:59

"나라 이끄는 데 크게 성공하기를"

트럼프는 여전히 부정 선거 주장

[워싱턴= AP/뉴시스] 2018년 1월23일(현지시간) 게리 콘 당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0.11.09. 
[워싱턴= AP/뉴시스] 2018년 1월23일(현지시간) 게리 콘 당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0.11.0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초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낸 게리 콘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콘 전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과 부통령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는 그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크게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 캠페인 모두 민주적 절차에 참여한 전례 없는 시민들의 지지를 얻은 데 대해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출신인 그는 자유무역을 지지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하자 2018년 3월 사임했다.

지난 9월 CNBC 인터뷰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투표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불복하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 모든 미국 주요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270)를 넘겼다고 보도하면서, 바이든 후보를 당선인으로 명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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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트럼프 행정부 초대 경제위원장 "바이든 당선인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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