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도 다양한 ‘현금성 공약’들이 눈에 띈다. 민생지원금, 결혼식 비용 지원금, 입학지원금 등 다양한 현금 지원성 공약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자체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하는 선심성 공약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란전 여파로 유가를 비롯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유권자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앞세운 민생지원금 공약이 두드러졌다. 정부는 앞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우선 지급했고 지난 18일부터 2차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가 이른바 ‘3대교체’를 주창하며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장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무려 9명의 당내 경쟁자들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어렵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세대교체', '산업교체', '행정교체'라는 3대교체론을 통해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장 후보는 그동안 줄곧 '이재명처럼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친명'으..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는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적극 살려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다. 행정안전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박 후보는 일찌감치 당내 후보로 확정된 이후 다양한 공약들을 차근차근 발표하면서 '능력 있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박 후보는 24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그곳의 현안에 대한 공약도 발표하고, 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번주 실시되는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결핵 등에 확진된 감염병 격리자는 이틀 차인 3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감염병 격리자의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권 행사를 위한 외출 사유 공고를 게시했다. 대상은 지방선거 유권자 중 보건소로부터 격리 명령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메르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에볼라바이러스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1급 감..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3자 구도에서도 승리를 확신하지만 정말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한동훈 후보가 드롭을 선택하면 된다"며 "그가 자신의 정치적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한동훈의 북갑 출마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북구를 일회용 불쏘시개로 쓰고 버리려는 기회주의적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보수 재건에 대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책..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제가 승리하면 이재명 정권은 공소취소를 꿈도 못 꿀 것이고, 보수는 윤어게인과 계엄·탄핵 상처를 과거로 돌리면서 재건이 가능해질 것이고,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북구는 퀀텀점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지난 20일 부산 북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저는 승리하려고 왔다. 승리해야만 한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보수의 위기는 말할 자격과 신뢰를 상실한 것에 있다"라며 "보수가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측이 무소속 김관영 후보 측이 제기한 '여야 패널 공유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토론에서 활용할 목적으로 사전 제작한 패널을 국민의힘 후보와 공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상상력에 기반한 네거티브로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 후보 측은 지난 20일 해당 패널의 시안 작업을 끝냈고, 다음날인 21일 오전에 시안 (자료) 수정 및 홍보 목적으로 캠프 단톡방(200명 남짓..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경북 안동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권기창 후보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소통비서관 A씨 체포와 관련, 권 후보의 공식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기창 후보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소통비서관 A씨가 지난 22일 밤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법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동시에 조씨를 체포한 것으로 안다"며 "물품 수의계약 및 공사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의혹이 수사 중점인 것..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23일 상대 후보를 향해 날을 세우며 공방을 이어갔다. 정원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산 유세에서 "왜 오세훈 시장 시절에만 이렇게 대형 사고가 일어나나"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재차 부각했다.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기억하나. 멀쩡한 백화점이 무너져 수많은 인명이 사망하고 다친 참사가 있었다"며 "그 삼풍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철근 반토막 시공..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찍는 것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들은 저와 보수재건을 막는 공동체가 됐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가 23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 집중 유세 현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야 후보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 후보는 "제가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이라고 하니까 민주당이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한다"며 "민주당이 할 말 없으면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전재수·하정우 집중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 후보는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부산진구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홍배·한정애·이재강·서미화·김승회 국회의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와 부산진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3000명, 경찰 추산 1000명의 지지자가 모였다. 박홍배 국회의원은 "어떻게 시장을 5년이나 했다는 사람이 부산이 괜찮다고 하느냐"며 "부산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6개 특·광역시 중 1위, 상용직 임금 수준도 최하위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하는 대전·세종·충남 유권자는 모두 341만 7264명으로 확정됐다. 23일 선관위에 따르면 6·3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는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 주민등록 선거권자 340만 5066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3950명, 외국인 선거권자 8248명을 합한 수치다. 최근 선거에 비해 유권자 수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4년전 제8회 지선보다 8만 8352명,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보다 2만 9940명 늘어났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아산시을과 공주·부여·청양 등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지역 인구 323만7973명 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총 285만7335명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 선거권자 284만9420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4824명, 외국인 선거권자 3091명을 합한 것으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보다 5만9497명,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보다 6736명 각각 감소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137만6808명(48.2%), 여자가 148만527(51.8%)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가 32만여명(11..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측이 앞선 TV토론회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간 토론회자료 담합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 측 선대위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21일과 22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 과정에서 제시한 패널(통계로 본 민선 8기 전북도정 성적표·사진)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면서 "누가 누구에게 공유해 준 것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만약 이원택 후보가 김관영 돌풍에 맞서기 위해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부산 곳곳의 축제 현장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낮부터 부산가족축제와 세계시민축제, 사직야구장, 센텀맥주페스티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린 부산가족축제에서 "부산이 나날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세계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단없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세계시민축제에서는 "..
경기 용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 양 측이 성명서를 통해 정면충돌하며 선거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 후보 측이 현직 시장인 이 후보의 '관권 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 측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며 현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현근택 후보 캠프다. 현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장 선거가 현직 시장의 권한과 영향력을 동원한 관권선거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이상일 후보의 준법·공정선거 동참을 강력히 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충남과 험지인 전북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보령 중앙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4년 전 김태흠 얼굴 보고 장동혁 뽑아줬으니, 이제 당 대표 장동혁 얼굴 보고 김태흠을 한 번 더 뽑아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보령에 온 지 3주밖에 안 된 제가 20년 이곳에서 정치했던 나소열을 이기는 기적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다"며 "보령이 낳고 키운 김태..
지난 22일 방영된 TJB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후보 토론회에서 기업도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강철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곳에 기업 발전 특구를, 윤희신 국민의힘 후보는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관련 방산기업 유치를 꺼내 들었다. 다만 강 후보는 센터를 건설하는 국방과학연구원이 무인항공기를 만들지 않는다며 지역 수용성, 관광체류형 기업도시인 점을 감안해 기업 발전 특구로 추진하는 게 낫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윤 후보는 센터 건립이 방산기업들을 군으로 오게 하는 유인책이 될 것이라며 그래야만 ..
손태영·강원덕·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의령읍 중심가에서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손태영 후보는 이 날 의령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시대에 발맞추어 진주와 창원의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우주항공산업과 방산, 제조산업의 유치로 의령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의령형 기본소득 군민 모두 월 15만원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여 집권여당의 군수가 되어 ..
무소속 김동기 강릉시장후보가 필승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23일 오후 강릉 월화거리에서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3대 국제인증 친화도시인 'UNICEF 아동친화도시', 'WHO 고령친화도시', 'UNESCO 평생학습도시'에 구현으로 세계적인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홍규 시정 동안 전국 평균 1인당 총생산(GRDP)의 63% 수준으로 내려 앉은 지역 경제 회생방안과 2300만원 수준인 강릉시 1인당 소득을 2배로 올리고 20조원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