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총리·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등 전화
美·이란 실무회담 가능성 검토…아직 성사 안돼
협상 진전 있었지만 더뎌…공습 재개도 검토 중
![[먼로=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26년 10월15일 미시간주 먼로의 레벨업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15.](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563_web.jpg?rnd=20261018160012)
[먼로=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26년 10월15일 미시간주 먼로의 레벨업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15.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2주 동안 미국과 이란의 새로운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간접 회담에 직접 참여해 왔다고 액시오스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간접 협상이 그만큼 행정부 최고위급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최근 이란과 협상을 위해 카타르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원수 등과 거의 매일 통화했다.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문이자 사위인 재러드 큐슈너도 간접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과 중동 중재자 측은 향후 수일 내에 미국과 이란의 실무급 기술 회담 개최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외교적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떤 형태든 합의할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우리는 이미 이란을 제압했고, 계속 잘 대화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미군은 지난 2일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 케슘섬을 방어적 공습했다.
이번 간접 협상이 그만큼 행정부 최고위급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최근 이란과 협상을 위해 카타르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원수 등과 거의 매일 통화했다.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문이자 사위인 재러드 큐슈너도 간접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과 중동 중재자 측은 향후 수일 내에 미국과 이란의 실무급 기술 회담 개최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외교적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떤 형태든 합의할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우리는 이미 이란을 제압했고, 계속 잘 대화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미군은 지난 2일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 케슘섬을 방어적 공습했다.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나선 JD 밴스(가운데) 미국 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아심 무니르(왼쪽)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1171656_web.jpg?rnd=20260411153323)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나선 JD 밴스(가운데) 미국 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아심 무니르(왼쪽)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
최근 간접 협상이 진전은 있었지만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액시오스는 분석했다.
알사니 총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왔다"며 "그들과 이란의 현명한 목소리 덕분에 사태가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이 계속됐지만 "다른 현안들(issues)이 있어서 이전만큼 활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로 이란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왕실은 "(두 정상이) 대화를 지속하고 외교적 수단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 긴장 고조를 막고, 해상 항행의 자유와 에너지 공급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2월 말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중 가장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외교적 해결을 지지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에서 미국 협상단을 직접 이끌고, 6월 양해각서(MOU) 체결 협상에도 참여했다.
약 2주 전에는 이란 강경파인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4일에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이후 "우리가 패배한 원인은 전쟁이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어젯밤 그렇게 말했다"는 장문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당시 외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패배 원인 중 하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