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英 등 10개국, 홍콩 민주운동가 10년형 선고 비판성명

기사등록 2026/11/07 0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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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 2일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조슈아 웡(黃之鋒·오른쪽)에게 13.5개월 징역형이 내려졌다. 웡과 이반 람(林朗彦·26)이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20.12.02
[홍콩=AP/뉴시스] 2일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조슈아 웡(黃之鋒·오른쪽)에게 13.5개월 징역형이 내려졌다. 웡과 이반 람(林朗彦·26)이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20.12.0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을 포함한 10개국이 홍콩 법원이 출소 예정이던 홍콩 민주화 활동가 조슈아 윙에게 징역 10년형을 추가로 선고하자,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10개국은 성명에서 "웡이 국가보안법에 따른 추가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며 "국가보안법에 따라 기소된 개인들에 대한 모든 부당한 기소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웡에 대한 홍콩법원의 추가 징역형 선고가 "국가보안법이 정치적 표현과 참여를 이유로 개인을 표적으로 삼는 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추가 사례"라며 "중국과 홍콩 당국에 국제적 약속을 지키고, 중·영 공동선언(1984년)에 따라 홍콩 시민들에게 보장된 권리와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성명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영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성명에 참여하지 안핬다.

홍콩 법원은 전날 국가보안법상 외국과의 공모 등 혐의를 받은 웡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020년 해외 망명 인사인 네이선 로 등과 공모해 외국 또는 해외기관, 단체 또는 개인에게 홍콩 또는 중국에 대한 제재, 봉쇄 또는 기타 적대적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는게 사법부의 판단이다.

웡은 이미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혐의로 2020년부터 6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고 있었다. 내년 1월7일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판결로 구금이 대폭 연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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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英 등 10개국, 홍콩 민주운동가 10년형 선고 비판성명

기사등록 2026/11/07 01:5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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