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 활용…전국 30개 시·군 순회교육
![[평창=뉴시스] 2025 눈동이 패스포트 ver. 2.0 행사 안내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2832_web.jpg?rnd=20251010101314)
[평창=뉴시스] 2025 눈동이 패스포트 ver. 2.0 행사 안내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전국 초등학생 1400여 명에게 스키교육과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군은 유산재단과 지난 28일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자율 스노우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2023년부터 이어온 기존 교육을 전국 단위로 넓히고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올림픽 스키학교, 눈동이 레벨 업 클래스, 스노우 스포츠 캠프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여기에 스키학교와 연계한 '스노우 드림 캠프'를 새롭게 마련했다.
찾아가는 스키학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 관심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시청각 교육부터 기초기술, 균형 훈련, 로드스키까지 단계별 수업을 진행한다. 12월까지 전국 30개 이상 시·군에서 1400여 명이 배움의 기회를 얻는다.
스노우 드림 캠프는 교육에 참여한 학교 가운데 도서·벽지와 폐광지역, 농산어촌 등 겨울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곳을 선정해 학생들을 평창으로 초청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이동을 포함한 2박3일으로 스포츠캠프에 참가하며 수송도 지원받는다.
기존 지역 참여자를 위한 심화 과정도 이어진다. 눈동이 레벨 업 클래스는 기존 교육을 받은 고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주니어 스키기술 등급제와 연계해 공식 인증 취득을 돕는다.
내년 1~2월에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스노우 스포츠 캠프를 연다. 수준별 스키 강습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토크콘서트, 컬링·바이애슬론 체험, ESG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전한다.
마무리 행사는 2018 동계올림픽 당시 메달 시상식이 열린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이 올림픽의 개최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의 지역적 특성 활용해 전국 어린이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넓히고 올림픽의 유산이 미래세대에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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