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 걸작집' 독점 공개
'토미에'부터 매주 수·토 대표작 연재
원작 흑백 유지, 컷 배치·연출 새로 편집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은 3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이토 준지 걸작집'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6.10.30.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323_web.jpg?rnd=20261030095543)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은 3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이토 준지 걸작집'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6.10.30.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의 대표작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아래로 내리며 읽는 웹툰으로 나온다. 원작의 흑백 그림을 유지하면서 장면 배치와 연출을 세로 화면에 맞게 바꿨다.
네이버웹툰은 3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이토 준지 걸작집'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토 준지는 '토미에'와 '소용돌이' 등으로 알려진 공포 만화가다. 미국 만화상인 아이스너상을 네 차례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네이버 플랫폼에 선보일 첫 작품은 1987년 일본 월간 만화잡지에 선보인 데뷔작 '토미에'다. 이후 '소이치의 저주 일기' '사자의 상사병' '탈주병이 있는 집'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연재일은 매주 수·토요일이다.
![[서울=뉴시스] 이토 준지. (사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325_web.jpg?rnd=20261030095603)
[서울=뉴시스] 이토 준지. (사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토 준지 작품이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작은 작가의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기획했다. 기존 만화 컷을 위아래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화면을 내리는 흐름에 맞춰 컷 배치와 연출을 다시 편집했다.
이토 준지는 기념 영상 인터뷰에서 종이 만화와 웹툰의 차이로 장면이 드러나는 방식을 꼽았다. 종이 만화는 여러 컷이 한꺼번에 보여 독자를 놀라게 할 장면을 다음 페이지에 숨겨야 하는 등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웹툰은 스크롤할 때마다 새로운 그림이 계속 들어온다는 점에서 연출의 자유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는 기존 출판 만화를 세로 스크롤 형식으로 바꾸는 네이버웹툰의 '리포맷'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기생수' '강철의 연금술사' '스킵과 로퍼' 등을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흑백 표현을 유지한다.
작가 인터뷰 영상은 31일 네이버웹툰 공식 인스타그램과 출판사 시공사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다. 네이버시리즈는 웹툰 공개에 맞춰 이토 준지 단행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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