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서 소리만 나면 경과 관찰 가능
입 벌리거나 씹을 때 아프면 진료 필요
![[서울=뉴시스] 턱관절을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사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754_web.jpg?rnd=20261029155429)
[서울=뉴시스] 턱관절을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사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턱에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반복되고, 씹을 때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증상 조절과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턱관절은 귀 앞에 있는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관절이다. 관절원판(디스크)과 주변 근육이 함께 움직이며 입을 벌리고 음식을 씹는 역할을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관절원판, 주변 근육 등에 통증이나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턱관절은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관절로, 이갈이나 이 악물기 같은 행동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외상이나 전신 관절질환 같은 생물학적 요인뿐 아니라 이 악물기, 이갈이 등의 행동 요인, 수면과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서 나는 '딸깍' 하는 소리다. 일부 환자에서는 관절원판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면서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턱을 움직이거나 씹을 때 귀 앞이 아프거나 관자놀이와 뺨에 통증이 느껴지고, 두통이나 목·어깨의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만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반드시 통증이나 개구 제한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소리 없이 갑자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흔한 증상으로, 통증이나 기능 이상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턱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음의 양상이 갑자기 변하거나 통증, 입 벌림의 변화, 턱 움직임의 비대칭, 교합 변화 또는 씹기 불편감 등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설문, 임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입 벌림 정도와 턱의 움직임, 관절음, 통증, 주변 근육의 압통 등을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영상 검사를 시행한다. 파노라마 방사선 검사나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턱관절의 뼈 상태를 확인하고, 관절원판과 주변 연조직은 MRI(자기공명영상)로 평가한다.
치료는 가장 보존적인 방법부터 시작한다. 환자의 증상과 진단에 따라 생활 습관 교정, 운동·물리 치료, 약물 치료, 스플린트 치료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필요한 경우 염증을 완화하며, 일부 근육성 통증 환자에서는 보툴리눔 독소 주사 등의 보조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일부 환자에서는 관절강 세척술 등 추가적인 시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스트레스는 턱관절 통증의 지속이나 악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높을 때 일부 사람에서는 이를 악물거나 턱에 힘을 주는 행동이 증가할 수 있으며, 수면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 턱관절 통증 환자에서는 불안·우울이나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 등 다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평소 턱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턱을 괴거나 습관적으로 이를 악무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입을 과도하게 벌리거나 껌을 오래 씹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목·어깨 스트레칭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턱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은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교수는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나 기능 이상이 없다면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입 벌림 제한 등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턱관절은 귀 앞에 있는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관절이다. 관절원판(디스크)과 주변 근육이 함께 움직이며 입을 벌리고 음식을 씹는 역할을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관절원판, 주변 근육 등에 통증이나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턱관절은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관절로, 이갈이나 이 악물기 같은 행동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외상이나 전신 관절질환 같은 생물학적 요인뿐 아니라 이 악물기, 이갈이 등의 행동 요인, 수면과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서 나는 '딸깍' 하는 소리다. 일부 환자에서는 관절원판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면서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턱을 움직이거나 씹을 때 귀 앞이 아프거나 관자놀이와 뺨에 통증이 느껴지고, 두통이나 목·어깨의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만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반드시 통증이나 개구 제한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소리 없이 갑자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흔한 증상으로, 통증이나 기능 이상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턱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음의 양상이 갑자기 변하거나 통증, 입 벌림의 변화, 턱 움직임의 비대칭, 교합 변화 또는 씹기 불편감 등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설문, 임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입 벌림 정도와 턱의 움직임, 관절음, 통증, 주변 근육의 압통 등을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영상 검사를 시행한다. 파노라마 방사선 검사나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턱관절의 뼈 상태를 확인하고, 관절원판과 주변 연조직은 MRI(자기공명영상)로 평가한다.
치료는 가장 보존적인 방법부터 시작한다. 환자의 증상과 진단에 따라 생활 습관 교정, 운동·물리 치료, 약물 치료, 스플린트 치료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필요한 경우 염증을 완화하며, 일부 근육성 통증 환자에서는 보툴리눔 독소 주사 등의 보조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일부 환자에서는 관절강 세척술 등 추가적인 시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스트레스는 턱관절 통증의 지속이나 악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높을 때 일부 사람에서는 이를 악물거나 턱에 힘을 주는 행동이 증가할 수 있으며, 수면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 턱관절 통증 환자에서는 불안·우울이나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 등 다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평소 턱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턱을 괴거나 습관적으로 이를 악무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입을 과도하게 벌리거나 껌을 오래 씹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목·어깨 스트레칭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턱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은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교수는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나 기능 이상이 없다면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입 벌림 제한 등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