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노동위 종합국정감사…이종배 의원 질의
"재생E 전환·AI 혁명 동시 진행돼…전격전 나설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6.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4394_web.jpg?rnd=202610261137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의 전력 수요와 관련해 "막연한 수요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다 넣기는 어렵고 적정하게 기업들의 계획과 현실적인 수요를 감안해 12차 전기본에 AIDC 전력 필요량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과대 추계하거나 과소 추계하는 일이 없도록 잘 하겠다"며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기후부에서 메가프로젝트 AIDC 전력수요를 기존의 계획에서 반토막 내서 3~4GW(기가와트)를 축소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대통령은 AI 시대에 필수적인 AIDC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장관은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AIDC를 12차 전기본에 어느 정도로 반영하는 게 적절하냐에 대해선 전세계적인 논쟁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기업들의 수요를 저희가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는데 막상 진행을 하다 보니까 아직까지 그 수요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생각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메가프로젝트가 충돌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김 장관은 우려에 공감하며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화석연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위주로 전환해야 되는 게 추세인데 또 한편으로는 AI 혁명이 진행되면서 전기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탄 위주로 전기를 메꿀 수는 없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섞어서 늘어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해야 되는 게 세계적인 추세이자 대한민국의 운명"이라며 "더 속도를 내고 전격전을 해서 전력의 대전환과 AI 혁명 시대에 대한 대비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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