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중의원 비례 31석 감축 추진…"이번 국회서 처리"

기사등록 2026/10/26 1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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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5석 감축안서 축소…다른 정당 동의 모색

의석 배분 방식도 변경…중소 정당 배려 강조

비례 부활 요건 강화 포함…정당별 반응 엇갈려

[도쿄=AP/뉴시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31석 줄이는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일본 도쿄에서 중의원 의원들이 특별국회에 참석한 모습. 2026.10.26.
[도쿄=AP/뉴시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31석 줄이는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일본 도쿄에서 중의원 의원들이 특별국회에 참석한 모습. 2026.10.2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31석 줄이는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 정당이 의석을 얻기 쉽도록 의석 배분 방식도 바꿀 방침이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이 히데키(村井英樹)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전날 NHK 프로그램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무라이 위원장은 "중소 정당도 배려한 안"이라며 "폭넓은 합의를 바탕으로 법안을 마련해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자민당은 정당별 득표수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계산법도 바꿀 계획이다. 현행 '동트식' 대신 중소 정당이 의석을 얻기 쉬운 '수정 생트라고식'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무라이 위원장은 "민의를 하나로 모으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석 배분 방식을 바꾸면 다양한 민의를 일정 부분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쿄=AP/뉴시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31석 줄이는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특별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왼쪽 위)가 총리로 재선출되자 중의원 의원들이 박수를 치는 모습. 2026.10.26.
[도쿄=AP/뉴시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31석 줄이는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특별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왼쪽 위)가 총리로 재선출되자 중의원 의원들이 박수를 치는 모습. 2026.10.26.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 22일 여야 협의에서 이 같은 절충안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비례대표 45석 감축을 추진했으나 감축 규모를 31석으로 낮췄다. 다른 정당의 동의를 얻기 위해 감축 폭을 줄인 것이다.

소선거구에서 낙선한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비례 부활'의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본유신회의 엔도 다카시(遠藤敬) 국회대책위원장은 자민당과 유신회뿐 아니라 다른 정당까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을 찾기 위해 나온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6일 이후 각 당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별 반응은 엇갈렸다. FNN에 따르면 국민민주당은 자당의 주장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개혁회는 불충분한 절충안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의원 수 감축과 다양한 민의 반영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이번 논의의 과제다. 자민당이 감축 폭을 낮추고 의석 배분 방식 변경까지 제안한 가운데 여야 협의체가 목표로 삼은 이달 말까지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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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중의원 비례 31석 감축 추진…"이번 국회서 처리"

기사등록 2026/10/26 13:1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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