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1000억 마중물… 정부·공공·민간 연계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원도심과 동부지역 전경.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089_web.jpg?rnd=20241107122346)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원도심과 동부지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지역 유망 기업을 키우고 친환경·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대형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위해 종잣돈 성격의 마중물 예산 1000억원을 먼저 내놓고, 정부 정책자금과 민간 자본 9000억원을 이끌어 전체 판을 10배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 미래성장펀드 기본전략(2027~2030)'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1조원짜리 단일 펀드를 통째로 만드는 대신, 분야별 펀드를 묶어 체계적으로 굴리는 '모태펀드' 방식을 취했다.
재원은 제주도 출자금 1000억원에 정부 정책펀드 3000억원, 공공기관 및 민간자본 6000억원을 더해 채운다.
펀드는 성격에 따라 4개 계정으로 나뉜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인프라·전략투자계정'(5000억원)이다.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소형 인공위성, 바이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시설과 첨단 산업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한 창업 초기 기업부터 주식시장 상장(IPO)을 노리는 기업까지 단계별로 자금을 대는 '기업성장투자계정'에는 2500억원을 배정했다. 이 계정은 투입된 도민 혈세의 최소 2배 이상을 실제 제주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못 박아 실효성을 높였다.
이 밖에 지역 농식품·관광·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가치·콘텐츠투자계정'에 1500억원, 2030년을 목표로 미래 새 먹거리에 기동성 있게 대응할 제주 주도형 '전략투자계정'에 1000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도는 단순히 서류상 모인 돈의 액수보다 도내 기업과 현장에 실제로 들어간 투자액, 민간 자본 유치 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핵심 잣대로 삼아 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 9월 출범한 200억원 규모의 '로컬기업 성장펀드 1호'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농식품과 콘텐츠 특화 펀드를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회수한 투자 수익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전용 기금 등을 설치해 다음 유망 기업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짤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성장 고비마다 자금난을 겪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금이 제때 흘러 들어가도록 돕겠다"며 "투자 성과가 다시 지역 산업으로 환원되는 금융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를위해 종잣돈 성격의 마중물 예산 1000억원을 먼저 내놓고, 정부 정책자금과 민간 자본 9000억원을 이끌어 전체 판을 10배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 미래성장펀드 기본전략(2027~2030)'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1조원짜리 단일 펀드를 통째로 만드는 대신, 분야별 펀드를 묶어 체계적으로 굴리는 '모태펀드' 방식을 취했다.
재원은 제주도 출자금 1000억원에 정부 정책펀드 3000억원, 공공기관 및 민간자본 6000억원을 더해 채운다.
펀드는 성격에 따라 4개 계정으로 나뉜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인프라·전략투자계정'(5000억원)이다.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소형 인공위성, 바이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시설과 첨단 산업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한 창업 초기 기업부터 주식시장 상장(IPO)을 노리는 기업까지 단계별로 자금을 대는 '기업성장투자계정'에는 2500억원을 배정했다. 이 계정은 투입된 도민 혈세의 최소 2배 이상을 실제 제주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못 박아 실효성을 높였다.
이 밖에 지역 농식품·관광·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가치·콘텐츠투자계정'에 1500억원, 2030년을 목표로 미래 새 먹거리에 기동성 있게 대응할 제주 주도형 '전략투자계정'에 1000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도는 단순히 서류상 모인 돈의 액수보다 도내 기업과 현장에 실제로 들어간 투자액, 민간 자본 유치 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핵심 잣대로 삼아 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 9월 출범한 200억원 규모의 '로컬기업 성장펀드 1호'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농식품과 콘텐츠 특화 펀드를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회수한 투자 수익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전용 기금 등을 설치해 다음 유망 기업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짤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성장 고비마다 자금난을 겪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금이 제때 흘러 들어가도록 돕겠다"며 "투자 성과가 다시 지역 산업으로 환원되는 금융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