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소장 "김일성 남침 부정한 적 없다"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9/NISI20250609_0001862479_web.jpg?rnd=20250609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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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교육청의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초청 강연을 철회하라고 23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소장이 과거 6·25전쟁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발언을 했다며 강사 선정의 적절성을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초청 10월 강연회'를 열고 황 소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6·25전쟁이 북한 정권의 불법 무력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것은 불변의 역사적 사실"이라며 "전쟁의 전모와 책임을 혼동하게 만드는 황현필 강사의 왜곡된 주장은 학술적 해석의 범주를 넘어 공교육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강연이 역사·사회 교사 학습공동체 연계 활동으로도 권장된 점을 들어 특정 역사관이 학교 수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안민석 교육감에게 ▲초청 강연 철회 ▲강사 선정 경위와 기준 공개 ▲역사교육의 객관성과 공교육 신뢰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사의 전문성과 역사적 정확성, 정치적 중립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황 소장 초청 강연 취소를 요구했다.
황 소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지난해 2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일성의 남침을 부정한 적이 없으며 자신의 발언은 미국이 이를 막지 않은 책임을 지적한 취지라고 반박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강연 주제가 정치적 사안이 아닌 역사교육의 중요성이라며 강사를 교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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