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지역 독립운동사 대거 누락·면밀한 검토 필요"
![[무안=뉴시스]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336_web.jpg?rnd=20250716141738)
[무안=뉴시스]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사진=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신민호(더불어민주당·순천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3일 역사적 사실 오류와 왜곡 논란이 제기된 '전라도천년사' 전량 폐기와 배포 중단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 전남도의회가 전라도천년사 즉각 폐기 및 배포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음에도 행정통합 후 4개월이 지났지만 공식 입장이나 책임 있는 답변, 후속 조치가 없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라도천년사는 전남도·광주시·전북도가 24억원을 투입해 편찬한 역사서로, 역사적 사실의 오류와 누락, 서술의 왜곡 등 비판이 제기됐다.
신 위원장은 "전남·광주·미주 독립운동사가 대거 누락됐고 5·18민중항쟁과 여순사건 관련 서술, 친일 문학가 서정주에 대한 평가 등에서도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료에 근거한 검증 결과에는 사료와 사실로 답해야 한다. 구체적인 문제 제기에 대한 충분한 해명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최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신 위원장을 만나 통합특별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위원장은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은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전통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잘못 기록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인 만큼 통합특별시가 지역의 역사와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결단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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