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기후챕터 컨퍼런스 대회사
"최근 신조어 '무극파'…개의치 않아, 상처 되지도 않아"
"기후위기는 '인재'…강력한 구조적 범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185_web.jpg?rnd=20261019143848)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3일 정치권에서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경파'가 됐든 '무극파'가 됐든 정의를 배제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회사에서 "제가 뭐라고 분류돼 있나. 정치권에서는 강경파, 최근에는 신조어가 다시 생겼다. 무극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목소리 속에 정의가 담겨 있다면, 그 방향성이 정의로움이라면, 정의에 대해 눈 감기 위해서, 귀 닫기 위해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서, 배제하기 위해서, '강경파'라고 딱지를 붙이면 안된다"며 "제 딱지가 무엇이든 개의치 않는 사람이다. 그다지 상처가 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그렇게 해서라도 한 걸음 더 1인치라도 더 정의로운 대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런 깨달음이 점점 더 커질 수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이다. '제 목소리에 반응을 하는구나' 더 마음이 행복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시민들의 손뜨개 편물 1000장으로 하나의 대형 차양막을 만들어 광장에 설치했다.
추 지사는 이를 언급하고 "뜨개질이 단순히 그늘막은 아닌 것 같다. 강력한 연대 의식을 아름답게 표출한 것"이라고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 위기가 결코 천재가 아니다. 인재"라며 "콕 집어서 '누가 만들었다'라고 추궁을 할 수 없어서 그렇다. 사실은 '누가 기여를 많이 했느냐' 기후 위기에 데이터도 있고 추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그런데 그들은 다 힘이 있다. 기업을 하거나 또는 더 힘센 나라에 소속돼 있거나 힘센 나라 그 자체의 정부 담당자이거나 우리는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 징벌이 대단히 어려운 공동 범죄, 침묵의 범죄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강력한 구조적인 범죄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권, 인권에서부터 접근하는 방식 그래서 이것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의 인권을 지키는 함께해야 되는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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