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외인 선수 최초로 NPB 신인드래프트 지명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스기모토 코우키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8123_web.jpg?rnd=2026100722315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스기모토 코우키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가 일본프로야구(NPB)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2일 열린 2026 NPB 신인드래프트에서 스기모토를 육성선수 3순위로 지명했다.
KBO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가 NPB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것은 육성선수 지명을 포함해 스기모토가 처음이다.
스기모토가 입단하면 KBO리그를 거쳐 NPB 무대에 진출하는 역대 두 번째 일본인 선수가 된다. 앞서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오카모토 신야가 2011년 일본으로 복귀한 바 있다.
일본 이시카와현 출신인 스기모토는 2023년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플러스의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도쿠시마에서 3년간 뛴 스기모토는 올 시즌 KBO리그에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크게 흔들리며 교체설이 돌기도 했으나, 그는 순위 싸움이 치열해진 7월 이후 급격히 반등해 KT의 마운드 허리를 단단히 받쳤다.
스기모토는 올 시즌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7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25홀드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첫해에 홀드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그의 소속팀인 KT도 올 시즌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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