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선임 다시 원점…김영록 등 후보 3명 취업불승인에 재공고

기사등록 2026/10/23 11:24:16

최종수정 2026/10/23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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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에 1년 연임…2~3개월 걸려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신임 사장 모집 재공고에 나섰다. 앞서 유력 후보였던 김영록 전 전남도지사가 취업심사에서 취업불승인 받으면서 한전 사장 모집 절차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한전 사장 모집 재공고를 게재했다.

공모 절차에 따라 지원자들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오는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임추위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한전 주주총회 의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통해 사장이 선임된다.

한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통상 공모부터 취임까지 2~3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임 절차도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공고는 차기 사장 후보자들이 취업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루어졌다.

앞서 한전은 김 전 전남지사와 오영식 전 국회의원, 이종환 전 한전 사업총괄 부사장 등 3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압축한 뒤 김 전 지사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다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전 지사에 대해 취업 이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 등을 이유로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함께 심사에 오른 오 전 의원과 이 전 부사장 역시 불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에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김동철 한전 사장이 직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8일까지였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 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대용량을 오는 9일부터 10.6원/㎾h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3.11.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 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대용량을 오는 9일부터 10.6원/㎾h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3.11.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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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장 선임 다시 원점…김영록 등 후보 3명 취업불승인에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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