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 삼성E&A 공식 캐릭터 '애디·에니·세이디'. (사진=삼성E&A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675_web.jpg?rnd=20260806095733)
[서울=뉴시스] 삼성E&A 공식 캐릭터 '애디·에니·세이디'. (사진=삼성E&A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NH투자증권은 삼성E&A에 대해 반도체부터 중동까지 국내외 모멘텀을 모두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8% 상향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반도체 공장 증설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쟁 이후 화공 수주 기회가 부각된다"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으로 목표주가는 자사주 소각을 반영해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첨단산업 부문은 삼성전자 공장 증설에 힘입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에 이어 매출총이익률(GPM) 17%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은상 연구원은 "내년 내 추가 착공3기(기당 수주액 10조원) 추정 시, 공기 지연 등 잠재 위험을 보수적으로 반영
해도 연 7조원 이상의 수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 이후 확대되는 화공 및 뉴에너지 부문의 수주 기회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동 화학공장 투자의 기준이 비용 절감에서 공급망 단절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발주가 늘고,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가스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유럽과 일본 EPC 업체들의 생산능력 축소로 경쟁이 완화된 가운데 중동 주요 발주처와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초 발표될 3개년 정책과 특별 주주환원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꼽았다. 회사는 전날 7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정책(지배순이익의 15~20% 주주환원)과 별개다. 이 연구원은 "2028년까지 이어질 증익 사이클에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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