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상 아니"라지만…'은퇴설' 김민재, 11월 A매치 소집 괜찮나

기사등록 2026/10/23 10:16:5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독일 매체 '빌트' "사타구니, 무릎 부근 통증"

오는 주말 리그 원정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

29일 예정된 11월 A매치 명단 승선 '빨간불'

[오스나브뤼크=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가 2일(현지 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 슈타디오 안 데어 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026-27 독일축구협회(DFV) 포칼 1라운드 VfL오스나브뤼크(2부 리그)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4-1 역전승을 거뒀다. 2026.09.03.
[오스나브뤼크=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가 2일(현지 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 슈타디오 안 데어 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026-27 독일축구협회(DFV) 포칼 1라운드 VfL오스나브뤼크(2부 리그)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4-1 역전승을 거뒀다. 2026.09.0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을 당한 거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현지 시간) "뮌헨이 두 스타 선수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민재와 루이스 디아스(29)가 다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와 디아스는 전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2-2 무승부)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그라운드를 떠났는데, 사타구니와 무릎 부근 통증 때문인 거로 전해졌다.

'빌트'는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의 뛰어난 활약 덕에 (경쟁자인) 요나단 타를 제치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전에서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일대일 경합 상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되면서 다소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구단 측은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김민재는 초기 검사에서 구조적인 부상은 없는 거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오는 26일 오전 1시30분(한국 시간) 원정으로 치르는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상위권 맞대결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김민재뿐 아니라 디아스의 출전 여부는 코치진과 의료진이 매일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시즌 초반 우승 경쟁을 벌이던 뮌헨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앞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1월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카타르 도하에서 11월 A매치를 치른다.

지난달 부임한 모레노 감독의 임시 계약 데드라인으로도 이목을 끈다.

9~10월 A매치에서 2승1무1패로 다소 애매한 결과를 남긴 모레노호는 11월에 내용,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주축 수비수인 김민재의 컨디션이 온전하지 못한 건 모레노호에 악재다.

아직 11월 A매치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모레노호는 29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회복이 더뎌 프라이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11월 낙마 확률은 높아질 거로 보인다.

[천안=뉴시스] 김근수 기자 =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실내훈련에서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1. ks@newsis.com
[천안=뉴시스] 김근수 기자 =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실내훈련에서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더욱이 김민재는 9~10월 A매치에서 1996년생 동갑내기 황희찬(샬케), 황인범(이상 30·포르투)와 국가대표 은퇴설에 휩싸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변화하지 않는 대표팀에 불만이 있는 거로 전해졌는데, 최근에는 대표팀 동료와의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선 김민재가 11월에 합류해 라커룸 공기를 뒤집고 조직력도 다져야 한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 여정은 변수를 맞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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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상 아니"라지만…'은퇴설' 김민재, 11월 A매치 소집 괜찮나

기사등록 2026/10/23 10:1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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