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선수' 불화설 파장…박문성 "당사자들 입장 공개하라"

기사등록 2026/10/23 0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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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언급되며 파장을 일으킨 국가대표팀 내 선수 간 갈등 논란을 두고,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 확실하게 사태를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문성 위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불거진 대표팀 내부 불화설과 '7번 선수' 언급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박 위원은 대표팀 내부의 사적인 갈등이 국정감사라는 공적 영역에서 다뤄진 상황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박 위원은 "이게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내용인가"라며 "국감을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이런 식으로 군불을 땐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가 해결되기는커녕 외부로 흘러나오며 불필요한 논란만 키우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박 위원은 "결과적으로 국감에서 오르내리니 뭐가 됐나, 상황이 나아졌나"라며 "내부에서 멈춰야 할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게 하고, 다뤄지는 상황이 이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적 대화나 내부 사정이 외부로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박 위원은 "지난 카톡방에서 김민재 선수가 사과했다는 내용도 유출됐다, 이게 뭐하는 건가"라며 "관계 문제를 자꾸 드러내서 뭘 얻어낼 건가,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은 궁금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논란이 정치권과 대중 매체를 통해 일파만파 확산한 만큼, 더 이상 내부적으로 은폐하거나 유야무야 넘어가기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국감에 등장해서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미 선은 넘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 정리하는 방식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건에 거론된 선수들이 전면에 나와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지목됐던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등 마무리를 지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흘리지 않고 입장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박 위원은 "이번에도 덮거나 은근슬쩍 넘어간다고 생각해 봐라, 1월에는 아시안컵이다"라며 "이 분위기에 아시안컵을 어떻게 치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박 위원은 "이번 기간 내에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설명, 발표, 해명 등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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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 선수' 불화설 파장…박문성 "당사자들 입장 공개하라"

기사등록 2026/10/23 06:4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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