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의 아이도 OK"…150억 처가 자산에 눈감은 철학과 교수

기사등록 2026/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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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내가 대낮에 친정아버지의 주식을 관리하는 유부남과 만남을 가져왔으며, 남편은 이를 추궁하기는커녕 철학적 논리를 앞세워 상황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내가 대낮에 친정아버지의 주식을 관리하는 유부남과 만남을 가져왔으며, 남편은 이를 추궁하기는커녕 철학적 논리를 앞세워 상황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대학 교수가 아내의 불륜을 알면서도 처가의 막대한 재산과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 외도와 타인의 아이까지 용인해 온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해 흥신소에 조사를 의뢰했으나, 조사 결과 철학과 교수인 아들은 이미 모든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탐정들의 조사에 따르면 며느리는 대낮에 친정아버지의 주식을 관리하는 유부남과 만남을 가져왔으며, 남편인 A 교수는 이를 추궁하기는커녕 철학적 논리를 앞세워 상황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A 교수는 아내에게 "전 세계적으로 혼인은 일부일처제지만 난 그게 인간의 본성과 대립된다고 본다"며 "난 너랑 결혼했다고 해서 너를 독점하고 싶지 않고 너의 다른 연애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외도 사실을 이혼 사유로 삼지 않되 이를 위반할 경우 상대방에게 위약금 10억원을 지불한다는 '비독점적 다자연애 허가서'까지 작성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이한 합의와 철학적 포장 뒤에는 처가의 막대한 부를 향한 철저한 경제적 계산이 숨어 있었다. A교수는 어머니가 아내의 임신과 외도를 강하게 질책하자 "내가 평생 죽어라 벌어도 지금 걔가 가지고 있는 돈의 반도 안 된다"며 "처가에서 강남 62평 아파트를 사주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A 교수는 병원 검진을 통해 아내 뱃속의 아이가 본인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이혼을 거부했다. 그는 아내에게 "내 아이가 아니라서 더더욱 이 아이의 아빠가 되고 싶다"며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내가 품을 수 있다면 내 인생과 철학을 완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교수가 어머니에게 털어놓은 진짜 속마음은 철학적 깨달음이 아닌 현실적인 욕망이었다. 그는 "나도 이제 좀 편하게 남한테 묻어가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애는 처가에서 부족함 없이 잘 키울 것이고 난 눈만 딱 감으면 인생이 편해진다"며 어머니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결국 어머니는 아들의 간청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당분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명예로운 대학 교수라는 신분 뒤에 숨겨진 철저한 물질적 욕망과 비뚤어진 부부 관계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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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의 아이도 OK"…150억 처가 자산에 눈감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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