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신도시' 슝안에 데이터 전담 국유기업 출범

기사등록 2026/10/21 14:26:49

최종수정 2026/10/21 14:3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국국가데이터그룹' 설립…AI 경쟁력 강화 박차

딩쉐샹 부총리 "AI 발전 기회 선점 중요"

[슝안신구=신화/뉴시스] 중국이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 허베이성 슝안신구에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전담하는 중앙 국유기업을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20일 중국 권력 서열 6위인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운데)가 슝안신구에서 '중국국가데이터그룹'을 시찰하는 모습. 2026.10.21
[슝안신구=신화/뉴시스] 중국이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 허베이성 슝안신구에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전담하는 중앙 국유기업을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20일 중국 권력 서열 6위인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운데)가 슝안신구에서 '중국국가데이터그룹'을 시찰하는 모습. 2026.10.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 허베이성 슝안신구에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전담하는 중앙 국유기업을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허베이성 슝안신구에서 '중국국가데이터그룹'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설립된 기업은 중국 국무원이 직접 관리하는 중앙 국유기업으로, 본사는 슝안신구에 들어선다. 이로써 중국의 중앙 국유기업 수는 총 100곳으로 늘어났다.

중국국가데이터그룹은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전문으로 하며, 국가 차원의 데이터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인프라 연결, 데이터 분야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슝안신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천년대계'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역점 사업으로,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덩샤오핑 시대의 선전경제특구와 장쩌민 시대의 상하이 푸둥신구에 이어 시진핑 시대를 상징하는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출범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6위인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딩 부총리는 "중국국가데이터그룹 설립은 AI 발전 기회를 선점하고 디지털 중국 건설을 가속화하며 국가의 새로운 경쟁 우위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핵심 기술 개발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련 정부 부처에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에는 필요한 자원을 보장하며 관련 기업에는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국유기업 설립이 지역과 산업별로 분산된 데이터 자원을 통합하고 AI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쑹딩 중국종합개발연구원 연구원은 "국가데이터그룹 설립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쑹 연구원은 "산업과 지역 간 데이터 자원의 유통과 공유를 촉진하고 자원 배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른바 '데이터 사일로(정보 고립)'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통일된 데이터 시장 구축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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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신도시' 슝안에 데이터 전담 국유기업 출범

기사등록 2026/10/21 14:26:49 최초수정 2026/10/21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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