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78%는 전통시장 인근…경찰, 안전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6/10/2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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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23년 550명→지난해 619명

전국 전통시장 29곳 교통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100명 대상 교통안전교육·캠페인

[서울=뉴시스]경찰청은 20일 오후 4시 경기 용인시 용인중앙시장에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경찰청은 20일 오후 4시 경기 용인시 용인중앙시장에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10곳 중 약 8곳이 전통시장 인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시설 개선에 나섰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국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641곳 중 497곳(78%)이 전통시장으로부터 400m 이내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550명이었던 고령 보행자 사망자는 2024년 616명, 지난해 619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1만921건에서 1만149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경기 용인시 용인중앙시장에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고평기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과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찰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용인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주변 보행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장을 볼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트형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장바구니에는 운전자 눈에 쉽게 띄도록 녹색 계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전국 전통시장 29곳을 시설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고령 보행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전북 군산 역전종합시장을 끝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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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78%는 전통시장 인근…경찰, 안전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6/10/20 1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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