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무너졌지만…"美 증시 반등하면 국내도 회복"

기사등록 2026/10/16 11:10:25

최종수정 2026/10/16 11:4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美 증시 추가 상승 전망…국장도 반등 기대"

"PCE 물가 3개월째 정책금리 하회…위험자산 우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454.59포인트 (7.57%) 하락한 5554.22에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에 마감했다. 2026.10.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454.59포인트 (7.57%) 하락한 5554.22에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에 마감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000선을 내준 가운데, 전날 뉴욕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1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미국 증시"라며 "미국 증시가 방향성 탐색을 마치면 다시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지난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문 연구위원은 이를 추세 하락보다는 추가 상승을 앞둔 방향성 탐색 구간으로 봤다.

그는 "올해 연말 전까지 미국 증시는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외 지역의 증시 낙폭이 크다는 이유로 주식시장 전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부담 요인이지만,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물가 여건은 아직 위험자산에 우호적이라고 봤다.

근거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정책금리의 관계를 들었다. PCE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정책금리를 밑돌고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 상승을 막을 정도의 환경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문 연구위원은 "현재 핵심 변수인 PCE 물가와 정책금리를 놓고 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미국 증시가 방향성 탐색을 끝내면 글로벌 증시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증시도 지금 정도에서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단기간에 낙폭이 컸던 만큼 미국 증시가 다시 상승하면 국내 증시의 반등 폭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도 국내 증시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발표된 TSMC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만큼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이다.

TSMC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늘어난 7631억 대만달러(약 3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6개 분기 연속 순이익 신기록이다.

문 연구위원은 "TSMC 실적이 잘 나왔다는 것은 연결된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 역시 추가로 떨어지기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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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선 무너졌지만…"美 증시 반등하면 국내도 회복"

기사등록 2026/10/16 11:10:25 최초수정 2026/10/16 1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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