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제정된 문신사법…정부·업계 '한자리'

기사등록 2026/10/0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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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장관상 등 주요 상훈 수여

[서울=뉴시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이 7일 열린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한문신사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이 7일 열린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한문신사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내년 10월 시행되는 문신사법을 앞두고 문신 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KBIZ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문신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 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문신산업의 기술력과 예술성, 전문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문화예술·기능경진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신사법이 제정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33년 만에 합법화하고, 내년 10월 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오랜 기간 제도권 밖에 머물렀던 문신 분야가 위생과 안전, 전문성을 갖춘 직업과 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엔 정부와 국회, 중소기업·소상공인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현장의 문신인들을 격려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문신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전문 직업인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소상공인 주무부처로서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문신사의 경영안정과 역량 강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33년 만에 문신사법이 제정되고 이제 대한민국 문신산업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누가 더 뛰어난 기술을 가졌는지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문신인들이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예술성, 전문성을 국민과 정부에 당당하게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법이 만들어졌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는 문신사 스스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직업인으로서 더 높은 책임과 기준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장의 문신사들이 안정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하고 대한민국 문신산업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위생·안전관리 기준, 문신용 기구 및 물품 관리, 교육 및 국가시험, 기존 종사자의 제도권 진입 등 현장의 주요 과제에 대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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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제정된 문신사법…정부·업계 '한자리'

기사등록 2026/10/07 18: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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