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숲길·하천변 생태복원 등 3개 분야 추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정차 단속에 따른 주민 불편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청사 전경의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푸르른 동대문구 녹지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걸어서 5분, 초록이 스며드는 동대문'을 목표로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43억원을 투입해 공원·녹지 면적을 확대한다.
사업은 ▲도시 개발 사업 연계를 통한 신규 공원·녹지 확충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가로숲길 조성 ▲하천변 생태 복원 및 녹지 확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개발 사업과 연계해 신규 공원과 녹지를 확보한다. 기존 도심 부족한 녹지 공간을 보완하고 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녹지와 기존 생활권 녹지가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 가로수와 띠녹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정원형 띠녹지와 교통섬 가로 정원 등 녹화 사업을 통해 도로 공간을 보행 공간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중랑천·성북천·정릉천 등 하천변 녹지 공간이 확대된다. 유휴 공간과 하천 주변 공간을 활용해 수목과 계절 초화를 심고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을 만날 수 있는 수변 녹지 공간을 조성해 주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가로수, 띠녹지, 하천변 녹지, 공원 등을 개별적으로 조성·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 곳곳 녹지를 하나로 연결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녹지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도시 개발 사업과 연계한 공원·녹지 확충은 물론 가로숲길과 하천변 녹화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더 푸른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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