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이순신대교·광양제철소 조망
![[광양=뉴시스] 전남광주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설치한 '파노라마 워크' (사진=광양시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768_web.jpg?rnd=20261007153012)
[광양=뉴시스] 전남광주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설치한 '파노라마 워크' (사진=광양시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조성된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가 9일 문을 연다.
광양시는 파노라마 워크 개장을 계기로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열리는 특별전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노라마 워크는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설치된 은빛 나선형 구조물이다. 구조물을 따라 걸으며 광양만을 비롯해 이순신대교와 광양제철소, 백운산 등 광양의 주요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파노라마 워크는 세계적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Manuel Monteserín)이 제작한 작품이다. 광양의 산업과 자연환경을 조형물에 담아냈다.
관람객은 곡선 형태의 구조물을 걸으면서 이동 방향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광양의 도시와 바다,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시간대에는 광양만과 도심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경관을 본다.
파노라마 워크는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방문객은 'MY광양'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앞서 파노라마 워크의 제작 배경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파노라마 워크: THE INFINITE LIGHT'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광양시와 포스코가 구봉산 명소화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품의 설계와 제작, 설치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물과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회사 지정 휴일에는 휴관한다.
두 공간을 함께 방문하면 실제 설치된 작품과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을 각각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 워크를 먼저 찾으면 작가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미술관을 먼저 방문할 경우 전시를 통해 확인한 작품의 제작 의도를 현장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광양시는 파노라마 워크를 구봉산의 자연경관과 광양의 산업·도시 경관을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자연과 산업 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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