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엇갈려…소비는 동반 감소

기사등록 2026/10/07 13: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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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이 지역별로 엇갈린 가운데 대형소매점 판매와 승용차 신규등록은 두 지역 모두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대구가 4.8% 증가한 반면 경북은 3.2%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대구가 4.6%, 경북이 3.2%가 각각 줄었다. 재고는 경북이 10.0%, 대구가 3.8% 늘어 두 지역 모두 출하 감소와 재고 증가가 나타났다.

소비 지표는 동반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경북이 17.2%, 대구가 5.4%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도 대구가 31.7%, 경북이 4.2% 줄었다.

투자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경북이 11.6% 증가한 반면 대구는 2.1%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도 경북은 60.7% 늘었지만 대구는 60.2% 줄었다. 건축허가면적은 대구가 58.1%, 경북이 42.9% 감소했다.

수출입은 두 지역 모두 늘었다. 수출은 경북이 14.5%, 대구가 9.6% 증가했고 수입은 대구가 15.0%, 경북이 13.0% 늘었다.

고용 흐름도 엇갈렸다.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가 1만400명 증가했으나 경북은 2만94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대구가 58.3%로 0.4%p 상승했고 경북은 65.1%로 1.3%p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8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0.1% 상승했다.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미분양주택은 경북이 5879가구로 전월보다 772가구 늘었고 대구는 4162가구로 116가구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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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엇갈려…소비는 동반 감소

기사등록 2026/10/07 13:3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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